교회의 머리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희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골 1:18)
여기서는 예수님을 교회의 머리라고 합니다. 세상에 자리 잡은 교회이지만 그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는 아직 교회가 구체적으로 세상에 자리 잡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의 형성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가 자리 잡게 됨에 따라 교회와 관계하여 예수님을 말하게 됩니다.
교회가 세상에 자리 잡으면 세상에 자리 잡은 형태를 유지하려고 하기 쉽습니다. 사람이 살기 위한다고 하듯이 교회되 존재하기 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에 존재하기 위하여 오신 분이 아닙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예수님을 머리로 말할 때 구원을 보이려고 하여야지 자체의 존속을 보이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성령님의 은사에는 존재의 뜻이 없습니다. 나누어주는 뜻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도 성령님의 은사를 나누어주는 쪽으로만 보여야 합니다. 자체의 존속을 우선으로 보일 수 없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것임으로 성령님의 은사를 보이지 않으면 있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교회는 육적으로 존재할 내용을 띠지 않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존속이가 위하여 무얼 하여야 할 것은 없습니다. 성령님은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받은 은사를 나누어주는 것으로 교회가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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